일곡동 소형 아파트 매수 후 전세 세팅 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파트 비율이 높고 면적이 작아서 슬리퍼 상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상권이 잘 갖춰져 있는데 음식점이나 일반음식점도 많고 크고 작은 마트가 적당히 있어서 장 보기도 편하답니다.
일곡동 청솔 1차는 저희 큰 누님이 15년 전에 살았었는데 현재는 결혼 후 가정을 꾸리다 보니 매도 후 근처 30평대 아파트에 거주 중입니다. 그리고 둘째 누님도 청솔 3차 살다가 월세 놓고 근처 33평대 거주하고 있는데 그래서 일곡동은 잘 알고 있는 곳이지요. 일곡동에 청솔 1차부터 4차까지 있는데 21년도는 공시지가 1억원 이하가 이슈 되었지만 일곡 청솔은 가격 변동이 없었습니다. 일곡 청솔 보다 입지가 떨어지는 지방 중소도시도 공시지가 1억이하 이슈 때문에 순식간에 급상승한걸 목격했는데 일곡 입지에 이 가격이면 엄청 싸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21년도 초에 시세 한번 알아볼까 하고 시세만 보고 패스 했는데 중순쯤에 다시 관심을 가지고 보니 매매가랑 전세가가 비슷해서 내 돈 하나도 안들이고 매매 할 수 있는 구조였고 몇년간 하락한 가격에 보합 중이였습니다. 광주광역시에서 남자 학군으로는 제일 좋은 동네였고 동네 확장성에 한계가 있습니다. 근처에 쓰레기 매립지가 있어서 아파트는 더 지을 수 없고 23년쯤 일곡공원 일몰제 때문에 1000세대 분양 하지만 청솔은 1차부터 4차까지 20평 단일 소형 평형이고 일곡 공원 일몰제 아파트는 30평 이상 대형평형이 들어 올 예정이라 입주 여파도 크게 없을 것 같습니다. 쓰레기 매립지라고 걱정 하실 텐데 이미 일곡동 주민들과 광주광역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고 오래전에 매립해서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아~~무 문제없이 잘 먹고 잘 살고 잘 거주 하고 있는 동네입니다.
동네 특이점은 지상에 전선이 없습니다. 동네를 설계 할 때부터 전선이 미관상 안 좋아서 지하로 설치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유흥시설이 없어서 남자들이 조금 심심한 동네 일수도 있습니다. 캬캬캬
일부러 1층을 매수하였는데 그 이유는 초등학교가 많은 동네는 1층 수요가 많고 일곡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이 지하철 2호선 예정지에 있어서 작은 평수라 노인분들 수요도 많습니다. 지금 트렌드가 고령화 사회로 가는 중이라 자식들한테 거주중인 집은 증여나 팔아서 일부 물려 주고 소형평수로 옮기는 추세더라구요. 일곡청솔은 저렴한데 입지가 좋아서 부담 없이 들어 올 수 있는 가격이고요.
다음편은 매매, 전세가, 각종 세금이랑 리모델링 비용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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