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번엔 세계 최고 양궁 역대 올림픽 성적 및 메달현황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았는데요 오늘은 두 번째로 메달을 많이 따는 종목 바로 종주국 대한민국의 자존심 태권도 종목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태권도는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시범 종목으로 포함되었고 정식으로 채택된 건 2000년 호주 시드니 올림픽부터였습니다.
세계태권도 연맹이 규정하는 체급은 남녀 각각 8 체급인데 올림픽에서는 출전선수를 줄이기 위해 체급을 통폐합하여 남녀 각각 4 체급으로 실시하였습니다. 특정국의 메달 독식을 우려해 남녀 각각 4 체급 중 체급당 1명씩 최대 2 체급만 출전이 가능합니다. 즉 한나라가 획득할 수 있는 금메달은 최대 4개이며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전체급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 ↑ ↑ ↑ 대한민국 역대 하계올림픽 태권도 메달 현황
↑ ↑ ↑ ↑ 하계올림픽 태권도 금메달 획득한 국가 현황
2000년 호주 시드니
금메달 남 80 kg 김경훈, 여 57 kg 정재은, 여 67 kg 이선희
은메달 남 68 kg 신준식
2004년 그리스 아테네
금메달 남 80 kg 문대성 여 57 kg 장지원
은메달 남 68 kg 송명섭 여 67 kg 황경선
2008년 중국 베이징
금메달 남 68 kg 손태진, 남 80 kg 차동민, 여 57 kg 임수정, 여 67 kg 황경선
2012년 영국 런던
금메달 여 67 kg 황경선
은메달 남 58 kg 이대훈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
금메달 여 49 kg 김소희, 여 67 kg 오혜리
동메달 남 58 kg 김태훈, 남 68 kg 이대훈, 남 80 kg 차동민
2020년 일본 도쿄
은메달 여 67 kg 이다빈
동메달 남 58 kg 장준, 남 80 kg 인교돈
첫 금메달은 태권도가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 김경훈 선수가 획득하였고 그 이후 올림픽에서 꾸준히 금메달을 많이 획득하였지만 다른 나라 선수들과 실력이 급격히 좋아지면서 대한민국 위상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습니다. 종주국에서 금메달을 휩쓸게 되면 올림픽 위원회에서 제재가 있기 때문에 실력이 평준화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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