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시내온천(충격), 라멘 맛집

삿포로 온천은 조잔 케이랑 노보리베츠 온천이 유명해서 현지 투어로 가려고 했지만 최소인원 모객 미달로 취소가 되었습니다. 현지 투어 여러 개 신청했는데 국내 항공사가 취항한 지 얼마 되질 않아서 아직 활성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조잔 케이는 삿포로 시내에서 비교적 쉽게 갈 수 있는데 노보리베츠가 더 좋다고 하여 노보리베츠를 알아보았습니다. 근데 노보리베츠는 한적한 시골이라 버스가 하루에 한 편 밖에 없어서 가게 된다면 1박을 해야만 했고 조잔 케이 갈 바에는 편하게 삿포로 시내에 있는 온천을 가자는 생각으로 삿포로 시내 온천을 찾던중 야오이 온천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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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여행 계획을 짜려고 검색을 했는데 조금 이상 하다고 느꼈습니다. 블로그 정보가 딱 코로나 터지기 전까지만 있었고 구글맵에 제대로 나오질 않았습니다. 호텔이랑 같이 운영 한다는 걸 알고 호텔로 검색해서 저장 해뒀다가 오늘 가봤는데 이게 웬걸 설마 아니겠지 하고 그 근처를 이를 잡듯이 찾고 다녔습니다. 과연 글 결과는 어땠을까요?

 

오타루 여행 CHAPTER.2(오르골당, 운하)

 

삿포로 맥주 박물관 관람기 (버스 시간표 첨부)

 

삿포로 시내 여행 CHAPTER.1(가면 안되는곳 있음)

 

공원에서 놀고 있는 여학생들한테 물어보니 없어진 지 1년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옛날 온천 사진을 봤는데 근처 DIA 건물이 있었고 그래서 이곳이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오타루 여행 갔다가 온천하고 호텔에서 쉬려고 일부러 일찍 왔는데 너무 허무했습니다. 일본 온천 마니아라 너무너무 아쉬웠고 오타루 뚜벅이 여행을 했던지라 다리가 아파서 그냥 호텔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동네 목욕탕 수준에 온천은 많이 있었지만 야오이 온천은 노천탕도 갖춘 곳이라 하루에 한 번 가려고 했었거든요. 동남아 가면 1일 1 마사지 일본 오면 1일 1 온천이 국룰인데 이번 일본 여행에서는 온천도 못하고 한국에 가게 생겼네요 ㅠ 후쿠오카, 오사카보다 삿포로 여행객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정보나 구글맵 업데이트가 늦은것 같은데 제 블로그 보시고 저처럼 소중한 시간 낭비 하지 말고 야오이 온천 없어졌으니 참고하세요!!

 

 

 

 

첫날 삿포로 도착해서 호텔 체크인 허기진 먹었던 라멘 맛집을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인천 공항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는 바람에 아침밥도 굶고 삿포로에 도착하였습니다. 배가 고파서 한국에서 미리 검색해놓은 라멘 맛집 중에 숙박하는 호텔 근처에 라멘 맛집이 있었습니다. 가게 이름이 라멘 소라인데 스스키노역 2번 출구로 나가면 도보 5분~10분 정도 걸립니다. 가게는 아담했고 오전 11시 30분쯤 방문해서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손 소독 하고 아무대나 착석 하시면 됩니다. 제가 주문한 라면은 차슈 라멘인데 육수가 돈코츠(돼지뼈)에 된장이랑 섞어서 조금 짰습니다. 돼지고기가 들어가서 살짝 느끼한 것도 있었는데 그래서 시장이 반찬이라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