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남아를 가면 1일 1 마사지를 받고 일본을 가면 꼭 1일 1 온천을 해야 됩니다. 왜냐면 동남아는 마사지 가격도 저렴하면서 잘하고 여행 다니면 몸이 살짝 피곤한데 하루 마감을 마사지로 마무리하면 저녁에 꿀잠을 자더라고요. 그리고 일본은 아시다시피 온천이 유명하기 때문에 하루 마무리를 온천욕으로 즐긴답니다.
달랏이란 도시는 아직 한국인들에게 생소해서 많이 알려지지 않아 마사지 정보가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몇 군데 알아봤는데 호불호가 많이 갈렸고 저는 남자 마사지사가 해주는 게 시원해서 어느 나라를 가나 남자 마사지사를 선호를 하는데 그래서 남자 마사지사 있는 곳을 찾다가 필굿마사지 스파라는 곳을 알게 됐습니다. 같은 상호를 쓰는 곳이 몇군데 있는데 지도 첨부 할 테니 헷갈리시면 안 됩니다.!!
달랏 야시장 근처에서 가깝고 저는 예약 없이 갔습니다. 예약을 안 했기 때문에 일부러 오후 17시 전에 갔습니다. 왜냐면 17시 이후에는 패키지 오시는 분들이 여행 마치고 올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제가 도착했을 때 16시 30분이었고 여자 직원분이 남자 마사지사 곧 오니까 5분 정도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제 뇌피셜인데 집에서 대기하다가 전화받고 오는 것 같습니다. 웬걸 저 도착 한지 5분 뒤에 남자 한국 손님 4명 오고 그 이후에도 손님들이 계속 오더라고요. 웨이팅이 한 시간 이상 이였습니다.
남자 마사지사 오면 락카실에서 짐 넣고 열쇠 챙겨가고 탈의실도 있으니 프라이빗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2층 올라가서 75분 전신 마사지랑 스톤 마사지받았는데 12번 남자 마사지사가 마사지 기본 용어로 얘기를 하니 마사지받을 때 걱정 없습니다. 힘 빼세요, 괜찮아요, 조금 쌔게 여쭤 보면서 한답니다. 스톤이 뜨거운데 12번 남자마시사가 젊은 대도 경험이 많나 능숙하게 잘했습니다. 스톤이 한 부위에 2초만 있어도 아뜨거워 소리가 나오는데 아뜨거워 소리가 나올 때 위치를 바꾸면서 정~~ 말 잘했습니다.
https://goo.gl/maps/N691k1jDQQf5vako9
여행 마지막 날 전에 갔었는데 마사지가 너무 시원해서 다음날도 갈려고 했다가 돈이 부족해서 못 갔습니다. 이름을 깜빡하고 못 물어봤는데 12번 마사지사였습니다. 혹시 가신다면 12번 남자 마사지사 강추입니다. 마사지에 너무 만족해서 팁으로 따로 5달러 주고 왔습니다. 참고로 마사지 가격에 팁이 다 포함돼 있어서 따로 드릴 필요는 없는데 저는 너무 만족해서 드린 겁니다.!!
그리고 베트남 하면 유명한 프랜차이즈 카페 두 개가 있죠. 하나는 콩카페 하나는 하일랜드인데 전 콩카페가 베트남틱 해서 콩카페를 좋아합니다. 달랏에도 콩카페가 있어서 가봤는데 내부가 멋있고 이층도 있습니다. 출입구 밖이랑 안쪽에서 흡연도 가능하더라고요. 전 흡연을 안 하지만 앞에 앉아서 밖에 지나가는 사람 구경 했습니다.
https://goo.gl/maps/j7q1CKEtt5bFDK7B7
콩카페 시그니처 메뉴인 코코넛 스무디 커피를 시켰는데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쟈스민인가 로즈메리인가 시원한 차도 같이 주시고 다 마시면 직원분이 수시로 돌아다니면서 따라 줍니다. 한국어 메뉴판도 있고 코코넛 스무디 미듐 사이즈 한잔에 55000동 한국돈으로 2500원~3000원 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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