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은 저렴하면서 골목 곳곳에 건물도 아기자기하면서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 베트남 하면 분짜가 유명한데 저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7년 전에 하노이 가서 아무것도 모르고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고 그게 바로 분짜라는 음식이었습니다. 그때는 스마트폰이 막 보급이 되는 시기라서 정보도 많이 없었고 하노이 호안끼엠 근처에 분짜탁킴이라는 식당이 있었는데 벽 하나를 두고 백종원 씨가 먹고 간 식당이 있었고 옆에 짝퉁이 있었는데 유명한지 모르고 분짜를 맛있게 먹어고 두 번이나 갔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달랏에 가면 분짜를 꼭 먹어 봐야겠다는 생각에 여행 마지막날에 먹었습니다.
제가 묵고 있는 숙소 근처에서 가까웠고 구글 평점을 보고 갔는데 가성비 따지시는분도 있고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전 일단 제가 먹어봐야 믿는 편이라 가봤습니다. 생각보다 달랏에 분짜 식당이 많이 없었습니다. 제가 모르는 건지 블로그에 검색해도 아직 달랏이 한국에 많이 알려지지 않아 정보가 부족한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건물이 새건물이라 깔끔하고 베트남 건물 양식이랑 프랑스식 양식이 섞여 있는 것 같아서 아담하니 예쁘지 않나요? 새 건물이라 위생상태는 엄청 좋고 남자분이 간단한 영어 의사소통이 안되지만 엄청 친절하십니다. 아침에 배고파서 일까요 전 엄청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저렇게 해서 한국돈 5천 원 정도 나왔습니다. 아침 9시 30분경 갔는데 남자 직원분께 오픈타임 클로즈 타임 여쭤 봤는데 간단한 영어가 안돼서 대충 오픈 타임은 아침 9시쯤에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침에 분짜를 맛있게 먹고 오후 점심은 베트남 가정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제가 구독 하고 있는 유트브 소개로 갔는데 베트남 가정식은 많이 생소하지 않으신가요?? 저는 현지 가면 현지인들 찐로컬 식당을 일부러 찾아가서 먹어 보는데 이번에도 베트남 가정식이 궁금해서 가봤습니다. 메뉴는 단일메뉴이고 점심시간 때 갔는데 북적이진 않지만 저 빼고 거의 베트남 사람들이었습니다. 가격은 6만 동 우리나라돈 3천 원입니다.
건물 내부가 대나무 소재로 만들어서 시원하고 예뻤습니다. 주문하면 밥을 따로 주시는데 퍼서 드시면 되고 음식은 매일매일 바뀐다고 합니다. 오픈은 11시부터 이니 꼭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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