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해외여행을 다니기 시작할 때부터 아고다를 통해서 호텔을 예약하는데 아고다가 거의 최저가인 것도 있고 처음 쓰다 보니 계속 이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고다 단점이 전화 상담원 연결이 어렵다는 거 말고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달랏에서 생긴 지 얼마 되지 않는 아고다 평점 9.1에 킴 오안 오키드 호텔이라는 곳을 3일 예약했습니다. 영문으로 Kim Oanh Orchids Hotel인데 신축이라 그런지 블로그 포스팅돼있는 게 거의 없었습니다.
아고다 평점이랑 후기가 좋아서 예매를 했고 가격 또 착한데 3일 숙박에 79000원이었습니다. 23일 아침 일찍 도착해서 체크인을 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피곤해서 23일 도착인데 숙박 체크인을 22일로 해서 아침 일찍 체크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3일 치를 지불 했는데 뭐 사실상 이틀 묶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문 반대편에 편의점이 있어서 좋았고 맥주 종류는 몇 개 안 되는데 그래도 간단히 먹을 간식거리는 있습니다. 위치는 달랏 야시장이랑 가깝고 베트남 어느 도시를 가나 오토바이가 많은데 낮에는 오토바이 소리 방음이 잘 안 되고 저녁에는 다들 자기 때문에 소음이 줄어들지만 방 내부 아쉬운 게 딱 하나 있다면 에어컨을 틀지 않았는데 에어컨 구멍에서 공기 순환 소리 같은 게 하루 종일 나는데 다행히 혹시 몰라서 한국서 조금 한 스펀지 귀마개를 챙겨 와서 꽂고 자니 괜찮았습니다. 스탠더드를 예약했는데 디럭스 룸으로 업그레이드해 줬습니다. 조식 서비스는 없고 제가 묵은 호실을 401호인데 디럭스 방을 기준으로 에어컨이 있었고 조리 슬리퍼 2개, 스탠드 조명, 화장실에 칫솔 2개, 빗, 작은 사이즈 샴푸, 샤워젤, 드라이기가 있으니 짐 챙기실때 참고 바랍니다.
옆방에 사람이 없는건지 옆방, 윗방이랑 층간소음은 없었습니다. 달랏 야시장 쪽에 교차로가 있는데 여기에 통행량이 많아서 소음이 호텔까지 전달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뷰는 시티뷰랑 밤에 야경이 예뻐서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그리고 수압 안좋다는 리뷰가 있는데 제 방은 수압이 굉장히 좋았고 따뜻한 물도 잘 나왔습니다. 다음에 또 달랏 온다면 다른 호텔도 궁금해서 다른 호텔에 묵을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소음만 아니면 정말 좋은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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