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블로그 포스팅 하다가 8시쯤 씻고 오늘은 달랏 기차역을 가봤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일부러 아무것도 안 먹었습니다. 달랏 오기 전에 달랏 기차역 근처 맛집 두 군데를 구글 지도에 저장해 두었습니다. 달랏 기차역 가는 김에 근처 맛집도 가보면 좋을 것 같아서 저장해 두었고 베트남을 3번째 와봤지만 껌땀이랑 넴느엉 음식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숙소가 있는 킴 오안 오키드 호텔에서 도보 30분 거리라 운동 겸 산책 할겸 걸어갔습니다. 아침이라 날씨도 시원해서 걷기 좋았는데 문제는 걸어가는 도로에 오토바이가 많아 매연도 많았습니다. 마스크 가지고 올걸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달랏 중심가에서 달랏역까지 걸어 가시는분들은 마스크를 꼭 챙겨 가시기 바랍니다. 달랏역 정문에서 100미터 떨어진 곳에 껌땀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구글 지도 어플에 있는 간판 사진이랑 틀렸는데 간판이 바뀐것 같습니다. 간판이 두 개 있는데 두 곳 같은 식당입니다. 들어 가자 마자 사장님이 한국인인걸 알아보고 껌땀 먹을 거냐고 물어보더라고요.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고 도로변인데도 위생적이었습니다.
껌땀은 4만 동 우리나라 돈으로 2천 원입니다.
https://goo.gl/maps/K4UzurCexRpu5GX8A
껌땀 주문 하고 5분도 안 걸려서 나왔습니다. 종지에 소스가 있는데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컵에는 물대신 로즈메리인가 재스민 차 같은데 보온병에 있어서 덜어 마시면 됩니다. 그리고 양배춧국도 주는데 전체적으로 한국인 입맛에 맞았습니다. 거부감 있는 야채나 채소, 소스가 아니라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사장님께서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오픈 시간 아침 6시 마감 시간은 오후 15시라고 친절하게 메모지에 적어 주셨습니다. 시간 참고 하세요!!
그리고 껌땀 집 옆으로 10미터 걸어 가면 넴느엉 식당이 있습니다.
12시 부터 점심시간이라 손님 몰릴 까봐 달랏 기차역 투어를 끝내고 바로 갔습니다. 11시 40분쯤 도착했는데 1층엔 손님이 다 찼고 2층까지 식당이라서 다행히 2층은 손님이 없어서 창가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주문한 지 10분 만에 음식이 나왔습니다.
https://goo.gl/maps/fbj6W4D9DhYnZut69
넴느엉에 들어 가는 소스랑 고기는 맛있었습니다. 근데 라이스페이퍼를 적셔서 먹는 건지 그냥 먹는 건지 저는 그냥 먹었는데 적셔서 먹을 물과 그릇이 따로 없어서 그냥 먹는 것 같습니다. 총점 5점에 저는 4점 주고 싶습니다. 건물이 신축이라 조리실이랑 내부가 위생적이었고 맛은 넴느엉을 처음 먹었지만 평범한 것 같습니다. 껌땀 먹고 기차역 가는 길에 둘러서 오픈, 닫는 시간 물어 보니 오전 10시에 오픈하고 저녁 22시에 닫는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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