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삿포로 여행을 했는데 비에이, 후라노 여행만 겨우 현지 투어 신청이 가능해서 여행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갔던 시기에는 아직 삿포로 현지 투어가 본격적으로 활성화가 안 되어 비에이, 후라노 현지 투어만 할 수 있었습니다. 11월 초는 삿포로를 여행하기에는 애매한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계절적으로 초겨울이었는데 눈을 좋아하시는 분은 11월 중순부터 눈이 내린다고 하는데 혹시 모르니 11월 말에 가시면 하얗게 펼쳐진 설원을 구경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에이, 후라노 지역은 삿포로역에서 왕복 5시간 거리입니다. 삿포로 여행 가시면 오타루, 노보리베츠, 조잔 케이 온천 그리고 비에이 후라노는 필수 여행 코스로 뽑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톨게이트로 빠지게 되는데 마치 우리나라 시골 풍경과 비슷합니다.
구경하는 시간보다 버스에서 이동하는 시간이 많아 개인적으로 기대 했던 것 만큼 좋진 않았습니다. 11월 초에 여행을 갔지만 11월 삿포로 여행은 비추천입니다. 늦가을에서 초겨울인데 삿포로가 단풍으로 유명한 곳도 아니고 크리스마스트리 나무 말고는 딱히 좋은 여행지는 없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나무는 언덕의 동네 비에이 마스코트답게 하얀 설원 위에 홀로 외롭게 우뚝 서 있는 트리를 볼 수 있습니다. 탁신관은 사진작가로 유명하신 분이 찍어놓은 작은 사진 전시관과 자작나무가 있는데 규모도 작습니다. 패치 로드는 일본에서 티비 광고 및 영화나 드라마에 많이 등장하는데 언덕으로 이어지는 길로 비에이 만에 특유의 나무와 언덕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삿포로 시내 여행 CHAPTER.1(가면 안되는곳 있음)
일본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면서 무비자로 관광이 가능하게 되었는데 때마침 엔화가 저렴해서 저도 이번 11월 8일에 삿포로 여행을 왔답니다. 일본은 후쿠오카, 오사카 여행한 경험이 있는데 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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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시내 여행 CHAPTER.2(꼭 안가봐도 되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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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지대에 밭이나 목초지가 펼쳐져 있는데 다양한 꽃이나 작물들이 패치워크와 같은 모양으로 보입니다. 바로 이 언덕 가운데를 지나는 길을 패치 워크의 길이라고 부른답니다. 유명 해지면서 관광객이 쇄도해 일부 관광객이 밭에 들어가 사진을 찍는 바람에 최근에 일부 뷰 포인트에 주차시설을 정비 하여 안내판 설치를 해두었습니다. 우리나라 강원도나 경북 북부 지역 가면 100%는 아니지만 비슷한 경관이 있고 청의 호수는 저수지보다는 작고 웅덩이보다는 더 큰 사이즈인데 물 색깔 말고는 볼 거 없었습니다. 흰 수염 폭포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저게 다입니다. 저거 보려고 저기 까지 갔나 하는 자괴감에 허무 했습니다. 폭포는 우리나라도 있는데 흰수염폭포는 땅 사이에서는 나오는 거라고 아주 조금 특별해서 유명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닝구르테라스라는 관광지도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22년 11월 30일까지 리모델링으로 휴관이었습니다.
저 푸름 초원 위에~~ㅎ 딸랑 한그루 있는 크리스마스트리 나무가 특별할게 없는데 우리나라에서 못 보던 풍경이라 저는 좋았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사진도 잘 나오고 공기도 좋아서 기분이 더더욱 좋았습니다.
가이드분이 콧등에 나무 올려놓고 찍는 포즈가 유행이라길래 저도 해봤습니다. 여기 가시게 되면 해보세요 ㅎ
이 포즈는 제가 급히 생각 나서 찍어 봤습니다. ㅎ
겨울에는 이런 풍경이라네요 ㅎ
겨울에 가시면 이렇게 꼭 찍어 보세요!!ㅎ
비에이의 시로가네 온천 부근에 있는 청의 호수입니다. 파란 물과 마른 자작나무 그리고 자연이 이뤄낸 신비로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청의 호수는 그다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2000년대 들어 사진 작가들의 입소문으로 퍼져 2010년 부터 일반인들에게 정보가 전달 되기 시작 했다고 합니다. 애플 아이폰이 출시 될때 배경화면으로 선정 되면서 단박에 매우 유명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폭포 규모는 보시다시피 작습니다. 폭포수 나오는곳도 저게 다 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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