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도에 제11회 동계올림픽을 개최 할 정도로 춥고 눈이 아주 많이 오는 곳인 만큼 삿포로 하면 눈 축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삿포로 눈 축제는 매년 2월에 열리는 일본 최대의 겨울 축제입니다. 홋카이도에 위치한 삿포로는 일본에서 가장 추운 지역으로 1~2월 평균 기온이 영하 3도이고 '눈의 왕국'이라 불릴 만큼 눈이 많이 내리는 곳입니다.
삿포로는 홋카이도의 도청 소재지 이자 경제, 행정, 문화, 상업의 중지로써 1949년부터 춥고 긴 겨울을 이용해 관광자원을 개발하려고 했습니다. 1950년에 삿포로 중고등학생들이 오도리 공원에 눈 조각 작품을 전시하면서 눈싸움, 카니발 비슷한 행사를 여는 게 그 시작 되었다고 합니다. 시민들과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으면서 방문객이 5만명이 같이 즐기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처음 소박했던 축제가 이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가 되었습니다. 이 기간에 동원되는 눈의 양만 해도 5톤 트럭 칠천대 분량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눈축제를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3년 만에 눈축제를 정상 개최 한다고 하여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기간은 23년 2월 4일 부터 2월 11일까지 8일간 한다고 합니다.
눈축제 장소는 삿포로역과 스스키노역 사이에 있는 아주 유명한 오도리 공원과 그 일대 스스키노, 쓰도무 행사장 이렇게 세군데에 진행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삿포로 눈축제는 유명한데 매년 200만명의 방문객이 몰려들고 브라질 리우 카니발, 독일 옥토버페스트와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꼽힌다고 합니다. 축제 기간이 되면 항공권과 삿포로 지역 호텔 가격이 많이 비싸진다고 합니다. 삿포로 눈축제 공식 사이트인데 접속해서 한국어 지원도 되니 언어를 한국어로 바꿔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s://www.snowfes.com/k/
오도리 공원 행사장에는 스케이트장, 훗카이도 지역 먹거리 광장이 설치되어 있고 스스키노 행사장에는 "얼음을 즐기자"라는 테마로 환상적인 얼음조각상이 전시된다고 합니다. 얼음조각을 만지거나 올라 탈 수 있는 체험광장과 사진 촬영 장소인 일루미네이션 로드, 아이스바에서는 따뜻한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얼음의 여왕 촬영회 등 스스키노만의 아주 재미있는 행사도 개최된다고 합니다. 행사 개회식과 폐막식을 스스키노에서 한답니다.
쓰도무 행사장은 4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1. 남녀노소 함께 즐기 실수 있습니다.
2. 홋카이도의 독특한 체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3. 삿포로 시민과 관광객의 교류를 할수 있습니다.
4. 홋카이도만의 먹거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쓰도무 행사장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시설이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튜브 슬라이드, 가족끼리 탈 수 있는 패밀리 튜브 슬라이더, 터널 미끄럼틀, 스노우 킥보드, 얼음 미끄럼틀 그 외에
재미있는 놀이기구들이 많이 있다고 하니 놀다가 배고프면 먹거리 광장 가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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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o.gl/maps/LhkzLvN1ZzBiCVe17
https://goo.gl/maps/K37KVXMK5wTheRU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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