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대 가기 전에 편의점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는데 유흥업소가 많은 유흥가이다 보니 낮에는 한가 했습니다. 할 일 하고 지루 할 땐 신문을 조금씩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04년도에 당시 신문값이 500원이었는데 요즘엔 종이 신문을 사본 지 오래돼서 얼만지 모르겠네요. 신문을 읽다 보니 경제와 재테크에 관심이 생겼고 군생활 하면서 휴가 나올 때 국민은행 계좌로 키움증권계좌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때는 그냥 소액으로 용돈 벌이로 했는데 손해도 보고 투자금이 없어서 꾸준히 할 수 없네요.
몇년간 주식투자를 안 하다가 코로나 터지고 갑자기 불장이 돼서 저도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근데 20년~21년 까지는 뭘 사도 오르던 시기라 솔직히 제 실력으로 돈을 벌었다고는 생각 안 합니다. 근데 주식 공부를 조금씩 하게 되면서 투자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대한항공본주와 우선주에 투자금 50프로 투자를 하였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제일 타격이 컸던 종목 그렇지만 기간산업이라 망한다고 하더라도 누군가 인수를 할 수 있는 기업이라 생각해서 투자를 했습니다. 투자 이후 아시아나항공 합병 소식에 대한항공우선주가 상한가를 치고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면서 기대감에 많이 올랐습니다.
또 3자 유상증자를 하면서 유상증자가 뭔지 유상증자에도 좋은 유상증자가 있고 나쁜 유상증자가 있다는걸 배웠습니다. 전 당연히 유상증자를 받아서 재미 봤습니다. 21년 하반기부터 코스피, 코스닥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저 또한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건설주 좋다고 해서 HDC현산 샀다가 광주지역 아파트 사고 2건으로 인해 60프로 손절했고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여러 종목에서 총 천만 원 정도 손절을 했습니다. 역시 수영장에 물이 빠지면 누가 발가벗고 수영했는지 알 수 있다는 명언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마지막 갭처 사진이 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주식 투자 수익인데 어찌 됐든 원금은 안 까먹었으니 만족하고 있습니다. 실전만큼 값진 경험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시장에 반대편에 서고 역발상 투자를 해야 돈을 버는 게 맞더라고요!! 현재 호텔신라 비중이 높고 늦었지만 포스코홀딩스 조금씩 매집하고 있답니다. 다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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