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 오전 일찍 도착해서 호텔 체크인이 15시부터라 호텔에 짐만 맡겨놓고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시작은 가볍게 호텔에서 제일 가까운 TV 타워 전망대부터 갔습니다. TV 타워는 지하철 도자이선과 난보쿠선, 도호선 3개의 환승역인 오도리역에서 도보 5분 도호선 오도리 역에서 도보 1분 거리입니다.
삿포로 TV 방송 개시를 계기로 1957년에 건설되었는데 삿포로시의 랜드마크가 되었다고 합니다. 시가지 정중앙 오도리 공원에 위치하였는데 높이가 147미터라 전망대까지 올라가면 삿포로 시내와 오도리 공원이 한눈에 들어온답니다. TV 타워 3층으로 올라가면 전망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매표소에서 천엔짜리 입장권을 끊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면 60초 만에 도착합니다. 올라가는데 조금 무서웠고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국가라 갑자기 지진 날까 봐 공포감이 엄습해 왔습니다. 아쉽게도 3층 매표소랑 전망대 매장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삿포로 시내 여행 CHAPTER.1(가면 안되는곳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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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여행 CHAPTER.2(오르골당, 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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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올라가면 카메라에 삼각대 설치해서 사진 촬영 하는 걸 금지 하고 창가에 기대서 찍는 것도 금지입니다. 꽃 축제가 열리는 봄과 눈 축제가 열리는 겨울은 오도리 공원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멋있는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다고 합니다. 11월 삿포로는 오후 16시 30분가 되면 캄캄해지는데 저녁에는 화려한 야경 전망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 매장 안은 기념품샵이랑 망원경 있는 게 다인데 별로 볼 것도 없었고 삿포로 시내 보는 것 말고는 비추천 입니다. 솔직히 천엔이 아까웠습니다. 참고로 TV 타워를 시계탑으로 아시는 분도 있고 이름을 헷갈리시는데 사진 보시고 참고 하세요ㅋ
TV 타워를 보고 TV 타워 앞에 있는 오도리 공원이 있는데 삿포로 시내를 중심으로 남과 북을 구분하는 기준이 되고 동서로 1.5km 정도 뻗어 있는 공원입니다. 공원에는 92종 4700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고 곳곳에 다양한 조형물과 벤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삿포로 시민들에게 오도리 공원은 평범한 공원이 아닌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일본 본토에서 사람들이 건너와 본격적으로 삿포로가 도시화 되면서 시작된 19세기 후반경 오도리 공원을 기준으로 북쪽은 관청이 있고 남쪽은 주택과 상업 시설이 들어섰다고 합니다. 또한 오도리 공원은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방화선 역을 했다니 지금의 계획 신도시 같은 도시 같습니다.
https://goo.gl/maps/ntYqnMrKevpSrwEk8
삿포로 TV 타워 · 1 Chome Odori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0-0042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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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o.gl/maps/DpYtxcu5YRcsGRtY9
삿포로시 시계탑 · 2 Chome Kita 1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0-0001
★★★★☆ · 역사적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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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o.gl/maps/96ViFdGA4kyiS31y8
오도리 공원 · 8 Chome Odori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0-0042
★★★★☆ ·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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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홋카이도대학의 전신인 삿포로농학교의 연무장과 강당으로 사용했던 건물로 1878년에 건축되었고 미국 중서부 건축 양식을 모델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목조 건축물이며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홋카이도 구도청사와 삿포로시의 역사를 말해 주는 건축물이자 현재 일본의 시계탑 중에서 가장 오래 됬다고 합니다. 허무하게도 시계탑 건물은 저게 다입니다. 개관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7시까지인데 중학생 이하는 입장료가 무료 성인은 200엔을 내야 합니다. 저는 그다지 볼 거 없을 것 같아 실망 할까 봐 외부만 봤는데 왜 유명한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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